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상섭)은 31일 설 연휴 이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7개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동안 시설물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한파 및 강풍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 시설 팀장과 담당자들은 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세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결함 여부 ▲소방·전기·기계 설비 정상 작동 여부 ▲공영 주차장 시설물 안전 상태 ▲동파 및 강풍 대비 조치 ▲근로자 및 이용자 안전을 위한 편의시설 관리 등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했으며, 예산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계획을 수립한 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상섭 이사장은“설 연휴 이후에도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매월 4일을 ‘시설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안전 관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