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대테러 합동 현장 점검-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경남도, 진주시,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등 4개의 유관기관 15여 명이 참여하는 대테러 수준진단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에서 주관하고 공단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진주종합경기장 테러대책의 적정성, 훈련교육 계획 및 실적, 대테러 대비 장비인력시설 등의 대테러 업무 추진에 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테러 취약점을 발굴, 개선사항을 도출해 보안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 윤종원 점검관은 “테러의 유형이 다양해진 만큼 테러 유형별 비상상황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라며 “테러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테러 예방활동대책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 참석한 정상섭 이사장은 “이번 대테러 수준진단 합동점검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임무 및 역할 부여 및 실질적인 사전 훈련을 통해 테러 및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주경찰서 주관으로 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