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사고 비상 대응 역량 강화 위한 가상 모의 안전 훈련 진행-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상섭)은 지난 6월 4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서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주관으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폐공간 작업 재해 대응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이 18개소로 타 시설에 비해 많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밀폐공간 작업 시 산소 결핍 및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재해를 예방하고, 응급재해 발생 시 적절한 구조 및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하였고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사고 전파, 119 신고, 구조장비 작동 및 구조활동, 응급처치 등 비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본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및 협조 체계를 점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전 필수 절차 교육, 복합가스농도측정기 사용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산소마스크 착용법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질식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상 모의 안전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정상섭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실습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과 근로자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진주종합경기장 등 4개 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밀폐공간 작업 재해 대응 안전 훈련”을 실시하여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