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종합경기장 및 진주대첩역사공원 부설주차장 대상 현장 대응 능력 강화 –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무더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연 재난 재해 최소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공단은 11일 기상청에서 “오는 13일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한 상황에서 여름철 호우와 대풍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자연 재난 대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수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점을 두고 있다.
훈련은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 상황 전파 및 대응체계 가동 ▲배수시설 및 우수관로 사전 점검 ▲침수 상황 가정 응급조치 및 대피 유도 ▲유관기관(진주소방서 등)과의 협조 체계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침수 발생을 가정하여 양수기를 가동하고, 관람객이나 시민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는 훈련을 시행하여, 대규모 이용 시설에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 보호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고, 또한 진주대첩 역사공원 부설주차장에서는 지하 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물 유입을 차단하는 ‘물막이판 설치 훈련’을 병행해, 구조물 보호 및 차량 피해 방지 대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자연 재난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시설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난 안전 훈련을 시행하여, 재난에 강한 안전한 공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